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…길어지는 침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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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.12.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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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/p> [앵커]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?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. Q. 안보겸 기자. 윤 대통령, 오늘 출근했습니까? [기자] 윤 대통령, 오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국회에 직접 가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는 했지만, 결국 하지 않았고요. 별도 담화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국회 방문도, 대국민 담화도 없다 고 못박았는데요. 그제 비상계엄 해제 선포 이후 윤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오후 3시쯤, 윤 대통령이 국회에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혼란이 커지자 그제서야 국회 방문 일정 없다 이렇게 선을 그었고요. 용산에서 대국민 담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없을 것 이라는 짤막한 입장만 냈습니다. 내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입장을 내야 하는 지 고민한 건 사실인데요. 표결 전에 입장을 밝힐 경우 여당 이탈표만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고려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여권 관계자는 표결 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입장을 내지 않겠냐 고 했습니다. 대통령실 참모들은 모두 출근은 했지만, 사실상 업무는 멈춘 상태고요. 대통령의 의중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영상취재 : 박희현 영상편집 : 강 민 안보겸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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