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앙선 넘어 역주행 5중 추돌…“급발진” 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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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.07.2024
00:01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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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/p> [앵커]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. 3명이 다쳤는데,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배준석 기자입니다. [기자] 왕복 5차선 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와 충돌합니다. 사고 충격에 승용차 바퀴가 빠져 데굴데굴 굴러갑니다. [박윤규 / 사고 목격자] 타이어가 하나가 아예 빠져가지고 완파처럼 돼 있었고 차 한 대는 저쪽에서 오고 있던 것 같고… 경차와 충돌한 차량은 바퀴가 빠진 채로 계속 달리면서 다른 차량 3대를 더 들이받고 멈췄습니다. 이 사고로 50대 경차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역주행 차량을 몬 70대 운전자는 사고를 내기 전 중앙선을 넘었습니다.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 며 급발진을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경찰 확인 결과 운전자는 차량을 2년 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. 사고 차량은 저속 주행시 충돌을 막는 긴급 제동 기능이 탑재된 모델입니다. 하지만 차량 제조사 측은 긴급제동은 보조 기능이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고 설명했습니다.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확인하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을 의뢰하고,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영상취재: 박재덕 영상편집: 이은원 배준석 기자 [email 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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